[날씨] 공기는 깨끗해졌지만...바람 불며 체감온도↓ / YTN

2018-10-17 14

북서풍이 불면서 공기는 깨끗해졌지만, 날씨는 한결 차가워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2도인데요,

한낮에도 18도에 머물면서 예년보다 2도 낮겠습니다.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 지방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고, 경북 동해안에도 20~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높은 산간에는 1~3cm의 첫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동안 내륙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은 18도, 대전과 광주, 대구 20도로 예년 기온을 1~2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진 뒤 풀리겠습니다.

내일은 경기 동부와 영서, 충북과 영남 지역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5mm 안팎의 비가 조금 오겠고요,

이후로는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의 공기가 깨끗해졌지만, 영남 지역은 예외입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종일 공기 질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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